마이클 브레우스 수면전문가는 “베개는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건강하게 휴식하고 재충전하는지를 보여준다“고 설명했다.  

앤드루 헥트 정형외과 의사는 “잘못된 베개 사용은 통증은 물론 재채기와 숨을 내쉴 때 쌕쌕 소리가 나는 천명음 등을 유발할 수 있다”며 “잘못된 베개는 수면을 방해해 충분한 시간 잠을 자도 체력이 회복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”고 전했다.  

이 때문에 나온 상품이 경추베개 제품이다. 미국 경추베개 제조업체 넥 솔루션은 “성인이 잠을 잘 때 가장 많이 취하는 자세는 ‘반 태아 자세’”라며 “이처럼 측면으로 누워 잘 때 베개와 매트리스가 신체 무게에 맞춰 목과 등뼈를 지탱하고 안정시키는 베개가 필요하다”고 밝혔다.  

이런 종류의 베개를 사용한다면 목이 아프지 않은 자세로 교정해주고 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상태로 잠을 잘 수 있다. 경추 베개 외에도 목선을 따라 수면장애에 도움을 주는 메모리폼 베개가 있다. 이는 목이나 허리 통증이 심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. 같은 원리로 더 부드러운 볼륨감을 제공하는 경추 물베개도 존재한다.

[팸타임스=이재성 기자]

출처 :  http://famtimes.co.kr/news/view/46914